최신버젼: 2002년10월3일 Ver. 1.4.1.12
사용분야: 프로그램 관리자, 탐색기
운영체제: Windows
라이센스: 프리웨어
제 작 사: Nikos
홈페이지: http://netez.com/2xExplorer/
요즘 파일정리를 하다보니 제가 사용중인 파일관리자를 소개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오늘의 잡동사니 메뉴는 파일관리자가 되겠습니다.
사용중인 파일관리자에 대한 소개에 앞서 윈도우즈 파일관리자의 간략한 탄생배경을 먼저 말씀 드리고 오늘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모두 앉아 주시구요. 설마 선 채로 모니터를 보실 분은 않계시겠죠. ^^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386세대' 라고 불리우는 그시절 그러니까 윈도우가 일반화 되기 이전의 시간입니다.
DOS 시절 컴퓨터를 접하셨던 분들은 mdir3, Pc Tools, N.C (Norton commander) 라는 프로그램 이름을 기억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DOS 기반 환경에서는 복사, 삭제 등 기본적인 작업에서 조차 모든 명령어들을 직접 타이핑 해야만 작업을 처
리할 수 있었습니다. dir, del, copy, xcopy, format 등의 기본 명령어들만 숙지하고 있어도 '컴퓨터 전문가' 이
야기를 들을 정도로 컴퓨터를 이용한 모든 작업은 손가락의 노가다화를 요구하였습니다. 요즘 말로 '폴더' 전
체를 지우거나 전체를 복사하는 작업이야 그나마 낫지만 파일 100개중, 특정 60개 파일들을 복사 또는 삭제 작
업을 한다면 그 파일들을 지우기 위해 60줄 이상 타이핑을 해야만 했습니다. 생각만 해도 손가락이 바들바들~
긴장하게 되죠. ^^
- 손가락들의 외침 " 우리의 자유권을 보장해 달라~ 우리는 쉬해야(^^) 한다! "
컴퓨터 전문가를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는 화면에 알수없는 코드들이 가득 나열되어 있고 그 환경 속에서 죽어라
타이핑을 하며 고뇌에 찬 모습으로 암호 해독에 머리를 굴리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져 왔습니다. 어디까지나 그건
영화속의 전문가 얘기이고 손가락들은 잠시라도 쉬고 싶어 했습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불편함들을 개선하고 좀 더 쉬운 사용자 접근성을 유도하기 위해 DOS Shell 이라는 무언가가
등장하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이 위에 말씀 드렸던 Mdir 3, N.C, Pc Tools 입니다.
위의 사진속 프로그램은 왼쪽에서부터 Mdir, Pc Tools, N.C 의 실행화면입니다.
어떠세요? 추억속의 프로그램을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로운 분들도 많이 계실테고 '이게 뭐야?' 하고 처음보는 생뚱
맞은 화면을 보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당시에는 이러한 도스쉘의 출연은 남우 조연상에 맞먹을 법한 큰 사
건이였습니다.
키보드의 방향키, Del키, Space Bar키를 이용하여 손쉽게 파일들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단축키를 사
용하여 조금 더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죠.
손가락이 혹사해야 하는 상황에서 조금은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전설따라 삼천리~ 위의 세가지 프로그램들은 당
시 필수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의 많은 사랑을 세몸에 나눠서 받았습니다.
잘 보시면 어딘가 모르게 윈도우 탐색기와 비슷한점이 발견 되시죠? 이런 화면들이 지금 우리들이 사용중인 파일
관리자의 모체라고 단정 지을순 없지만 이러한 모습들 속에서 전체적으로 진화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
니다.
- 신흥 세력의 등장.
최근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죠. 한나라에 신라,백제,고구려 삼국이 있듯, MS라는 나라에서 도스의 막강한
권력은 윈도우 2.0 윈도우 3.0 의 침공을 한방에 무력화시킵니다 대패의 원인은 당시 윈도우에서 돌릴 수 있는 프
로그램은 엑셀 이외에는 눈에 띄는 프로그램이 없었습니다. 컴퓨터 = 게임기 라는 공식이 크던 당시의 상황에서
국민들을 설득할 만한 그 무언가가! 전혀 없었던 것이죠.
윈도우 진영의 빌 장군은 " 이젠 칼라TV 시대가 왔다~ 우리도 이젠 달라져야 한다~ " 를 끊임없이 외치며 윈도우
외사랑 완성을 위해 침공을 계속합니다.
어느덧, 도스라는 나라는 쇄퇴하여 아이콘과 마우스라는 최신무기로 무장한 윈도우 세력에 항거하다 결국 윈도우
3.1에 복속(^^)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윈도우 진영에서 본격적인 GUI시대가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이미 사과나라 애플은 GUI 를 도입해 잡스
표 사과재배의 전 국민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GUI 시대 개막 파일관리자의 변신
칼라티비 시대가 왔습니다. GUI 가 무엇이길래? 게임에 열광했던 사용자들까지 설득 시킬 수 있었을까요? GUI는
그래픽 유져 인터페이스의 줄임말로 사용자들이 마우스를 이용하여 보다 편리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빌장군의 꿈은 현실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윈도우 3.1 -> 95 -> 98 -> 2000 -> XP -> 2003 -> VISTA 로 쭈욱~
이어지고 있죠. 그러는 사이 우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M dir, N.C, Pc Tools 는 사람들의 기억속에 점차 사라
져 갔습니다.
윈도우탐색기(내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필요한 기능은 다 갖추어져 있지만, 마우스만을 이용하기엔 그렇다고 키
보드만을 이용하기엔 뭔가 모르게 2%의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빌도 이사실을 잘 알고 있겠죠.
최근 '빌 게이츠의 사연'이란 우스개 글이 있었죠. 간략하게 내용을 소개하자면,
빌 게이츠의 고교시절 라이벌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름은 '탐 로드니'라고 하죠.
빌은 대학을 중퇴하고 MS를 설립하였고 탐은 수석으로 졸업 IBM 에 입사합니다.
윈도우즈를 계획하면서 빌은 IBM의 수석프로그래머인 탐을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탐은 사장급으로 영입 될거라 생각 했지만, 결과는 빌의 한참 아래 직급이 되었죠.
이에 불만을 가지게 됩니다. 빌에 대한 탐의 열등감은 사내에서 험담으로 올인~!!!
" 빌은 약골이어서 학생회장이었던 내 부하가 된 후 겨우 왕따를 면했다.",
" 빌은 음주운전으로 퇴학 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아버지의 돈으로 무마 되었다. "
등등... 윈도우 개발을 위해 탐이 필요했기 때문에 빌은 사실을 알고도 참고 또
참았습니다. 둘의 감정은 극에 달하게 되었고 결국은 탐을 해고하게 됩니다.
탐은 부당해고에 대한 글을 언론에 퍼뜨리고 소송을 준비하는 상황까지 갑니다.
빌은 MS의 이미지를 위해 위로금을 주는 선에서 사건을 조용히 정리했습니다.
그후, 빌은 탐을 욕하는 프로그램을 삽입하라는 지시를 개발팀에 내리게 됩니다.
그리하여 탄생된 프로그램이 " 윈도우 탐새끼 "라고 합니다. 으허허~
윈도우 탐색기의 2% 부족한 뒷배경을 이렇게 따로 이유가 있었던 거죠. ^^
* 어딘가 모르게 2% 의 부족합니다. 탐의 해고 때문일까요? ^^
- 윈도우즈 탐색기의 형제들
파일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내 컴퓨터 속은 복잡해지고 파일변경 프로그램 따로 이미지 변경 프로그램 따로 다
따로 프로그램 설치하자니 이것저것 머리속만 더 복잡해지고 파일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없을까?
윈도우즈 기본 탐색기의 2%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영화처럼 지구를 구하기 위해? 이복형제들이 등장합니다!
M dir 3 의 개발자가 윈도우즈용 버젼으로 WinM 을 쉐어웨어 형태로 제작 되었지만 2007년 현재 제작사는 폐업을
하였고 더이상의 업그레이드는 힘든 상황입니다. M dir 3 와 형제겪인 Nexus File(x-file)도 최근들어 주츰했던 업
데이트를 다시 시작한것 같습니다. fly explore 국내 제작자 이채광씨의 작품으로 국내 사용자층이 두터운 편입니
다. 국외 프로그램중에서는 Total Commander (Windows Commander)와 최근들어 인기 급?상승중 인 Free Com
mander 가 있습니다.
* 최근 인기 상승중인 Free Commander
* 플러그인 지원이 강력한 Total Commander
* 오늘의 주인공! 자기 소개를 기다리다 지친 2x Explorer
- 왜? 2x Explorer 인가? (부실한 본론)
윈도우 역사에서 부터 탐색기의 배후에 관한 이야기까지 잡다한 사설이 너무 길었죠?
아쉽게도 본론은 아주 짧을것 같습니다. 윈도우 얘기를 쓰면서 정작 본론에 들어갈 내용을 다 까먹었습니다.^^
간략하게 장단점을 소개하며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장성이 뛰어난 플러그인을 지원하는 토탈커맨더, 쏙쏙 필요한 기능이 들어있는 프리커맨더, 국내 프로그램의 자
존심 윈엠, 넥서스파일, 플라이 익스플로러. 위에 소개된 프로그램들 모두 훌륭한 프로그램들입니다. 선택의 폭이
다양한데 하필이면 2002년 까마득히 먼 고려적에 이미 업데이트가 멈춘 프로그램을?
꼭 이 프로그램 사용하시라는 이유 보다는 제가 즐겨쓰는 잡동사니중 하나이기 때문에 꼽은것 같습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 굳이 이유를 붙여보자면 기능만으로 봤을때 토탈커맨더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기능면에서나 외부 플러그인 지원으로 다양한 확장성을 가진 점이 토탈커맨더의 강력한 장점입니다.하지만 부가
기능이 너무 화려해서 쉽게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열외~ 넥서스 파일, 플라이 익스플로러 둘다 최근들어
업데이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업데이트가 멈추기 이전인 2년 전쯤 사용을 해서 그런지 일반적인 몇몇 특수한 상황
에서 치명적인 버그로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어 사용을 안하게 되더군요. 최근엔 아마도 버그가 수정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프리커맨더는 최근에 알게되어서 역시 이유벗이 열외~ ^^
* 빠른 검색
요즘 영화다 뭐다 넉넉해진 하드디스크 만큼 파일들이 많아집니다. 일단 컴퓨터 검색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구글 데스크탑이나 엠파스, 네이버 PC검색 아니면 윈도우에 내장된 테스크톱 검색을 이용해도 되겠지만 창을 여
러개 실행해야해서 자원 소모율이 커지는 점을 줄일 수 있겠죠. 간단하게 파일 이름등으로 찾을 때에는 다른 검색
프로그램에 비해 놀라운정도의 속도를 보여줍니다. 문서에 포함된 내용이나 좀더 기능적인 검색을 필요로 할때에
는 구글 데스크탑이나 다른 데스크탑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는 편이 낫다고 생각됩니다. 어디까지나 간단하게
파일을 찾아야할 때 빠른속도의 검색기능이 유용합니다. 여러개의 파일을 동시에 검색하는 멀티검색 기능도 있었
네요. ^^
* 독립적인 실행
다른 파일관리자의 경우 보통 윈도우 익스플로러(탐색기) 기반으로한 환경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각종 멀티미디어
파일들을 포함한 폴더 안에 파일이 많을 때에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2xExplorer 의 멀티미디어 미리
보기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도 하고 독립적인 실행덕분에 파일 갯수가 많아도 느려지는 현상이 없습니다. 일단 파
일들이 많거나 복사/이동 작업시에도 기본 탐색기의 얘기치 못한 오류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별도의 인스
톨 과정없이 직접 실행됩니다.
* 듀얼 탐색기
화면속에 두개의 탐색기가 실행되어 폴더간의 비교 또는 복사/이동시 편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은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대체 탐색기 프로그램에서 지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앞에 2x 붙었을텐데 이젠 평준화~ ^^
* 그외
단축키, 파일뷰어, 텍스트 편집기, 파일 분할/병합, 바로가기, ZIP파일 관리, 폴더간의 동기화 및 미러링등을 지원
합니다. 이부분 역시 요즘 추세가 대부분 비슷합니다. 특징이라고 하기엔 어딘가 부족하죠.
기본 윈도우즈 탐색기를 제외하고 최근 출시되는 프로그램들의 경우 여러 프로그램의 장점들을 구현하다보니 기
능적으로 특징이 되는 점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프로그램에 비하면 기능적으로 단촐하다고 해야할까요.
정리를 해보면 프리웨어라서 부담없고 기능이 단촐하지만 꼭 필요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어 사용하기 쉽고, 가장
큰 특징으로 일단 가볍습니다. 프로그램 자체가 가볍고 독립적으로 실행되다보니 속도가 상당히 빠른편입니다.
오늘도 초간단 부실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두리모~ (ODreamer)
